긴 여정으로 인해 침대에 눕자 마자 뻗어 있는데 한 룸메가 화장실로 가서 큰소리를 내면서 양치를 했다. 꺽꺽 칵칵 웩웩 양치로 낼 수 있는 소리는 다 들은 것 같다. 한 15분정도 그 친구 덕분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잠에 들었는데 한 1시간쯤 잤나. 갑자기 nice to meet you, I’m ~~~ 소리들이 들려왔다. 나도 잠결에 첫인사를 빠질 수 없지라는 마음으로 개인용 커튼을 걷고 인사를 했다. 나를 포함해서 총 5명이 6인용 방을 사용하게 됐는데 3명은 미리 와있던 친구들이었고 나를 포함한 2명은 오늘 도착한 사람들이었다. 그중 2명은 일본인(켄토,타쿠야) 1명은 몽골인(비기) 1명은 베트남인(아이스)이었다. 다행히 한국인은 없었다. 사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