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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기 22

필리핀 바기오 파인스 어학원 2일차 마무리

긴 여정으로 인해 침대에 눕자 마자 뻗어 있는데 한 룸메가 화장실로 가서 큰소리를 내면서 양치를 했다. 꺽꺽 칵칵 웩웩 양치로 낼 수 있는 소리는 다 들은 것 같다. 한 15분정도 그 친구 덕분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잠에 들었는데 한 1시간쯤 잤나. 갑자기 nice to meet you, I’m ~~~ 소리들이 들려왔다. 나도 잠결에 첫인사를 빠질 수 없지라는 마음으로 개인용 커튼을 걷고 인사를 했다. 나를 포함해서 총 5명이 6인용 방을 사용하게 됐는데 3명은 미리 와있던 친구들이었고 나를 포함한 2명은 오늘 도착한 사람들이었다. 그중 2명은 일본인(켄토,타쿠야) 1명은 몽골인(비기) 1명은 베트남인(아이스)이었다. 다행히 한국인은 없었다. 사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하는 거..

필리핀 바기오 파인스 어학원 1~2일차 feat 제주항공

드디어 약 1년반의 여정 중 첫 걸음인 필리핀 어학연수를 시작했다. 사실 아직 시작하진 않았고 시작하러 출발했다. 인천공항에 많진 않아도 몇 번 가봤는데 이렇게 혼자서 인천공항을 마주한 것은 처음이었다. 설날을 감안해서 2시간쯤 일찍 출발했는데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었다. 게다가 셀프 체크인과 셀프 수화물 시스템까지 생기면서 소요시간은 더욱 단축되었다. (여권을 읽히면 좌석선택과 함께 발권이 된다.) 셀프체크인은 지난번 중국여행때 해봐서 알고 있었는데 셀프 수화물 시스템은 처음 알게됐다. (비행기 티켓과 여권을 읽혀주고 스크린에서 안내해주는데로 따라하면 된다) (바코드도 내가 붙여야 한다. 항상 직원분들이 능숙하게 붙이시는 게 신기했는데 나도 몇 번 해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른들이 사용하시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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