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기/숙소

신사 압구정 호텔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워너비선비 2021. 4.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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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강남을 다녀왔다.

 

포포인츠라는 이름이 귀여워서 저렴한 호텔인 줄 알았는데 4성이었다.

 

강남인데 압구정과 신사 사이에 있었다.

 

 

 

압구정에서 내려서 벙커컴퍼니라는 카페를 먼저 다녀왔다.

https://blog.naver.com/npona/222285377066

 

커피 맛과 친절함은 비례한다! 압구정 핫한 카페 벙커 컴퍼니 (BUNKER COMPANY)

압구정은 3년 전 사주 보러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갈 기회가 있어서 방문했다.​특히 핫한 카페...

blog.naver.com

 

 

 

입구를 들어가면 저 사과가 등장한다.

 

로비에서는 볼 일이 없었기에 바로 방으로 갔다.

 

 

안전을 위해 엘리베이터는 2명 혹은 한 가족씩 탑승시키는 것 같지만 멈추면 자연스럽게 타게 되어있다.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듯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있다.

 

따로 침실과 구분되어 있지는 않았다.

 

2개의 물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있었고 바디로션이 있었다.

 

아래 선반에는 칫솔과 다른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을 나눠져 있었고 각각 수건이 걸려있었다.

 

 

샤워실과 화장실의 소통을 위해서 위에는 친절하게 뚫려있다.

 

 

샤워실에는 바디워시와 샴푸 그리고 린스가 준비되어 있다.

 

 

바닥은 크기 가늠을 위해 찍어봤다.

 

 

그리고 화장실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바로 뒤에 선반에는 헤어드라이기와 차, 커피 그리고 전기 포트가 있었다.

 

 

여분의 수건도 있다.

 

 

그냥 호텔 커피가 아닌 탐앤탐스 드립커피가 있었다.

 

 

무엇보다 디카페인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 좋았다.

 

 

밑에 냉장고에는 세면대에 있던 물을 넣었고 저렇게 칸막이가 있어서 물을 넣기 편했다.

 

 

슬리퍼는 보송보송한 슬리퍼

 

그냥 일회용 천 쪼가리 슬리퍼가 있는 곳도 다른데 별거 아니지만 슬리퍼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침실에는 스마트 티비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해서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했다.

 

 

침대가 엄청 좋았지만 침대를 못 찍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의자 때문이었다.

 

들어오자마자 눈길을 끌어서 찾아봤더니 에그체어라고 하고 금액도 상당했다.

 

처음에는 뜬금없이 왜 있지 했지만 앉아봤더니 괜히 에그가 아니다 엄청 편하고 포근했다.

 

보통 침대에서 책을 읽는데 여기서는 저기에 앉아서 밖을 보면서 책을 읽었다.

 

 

 

11층 바깥 뷰

 

바로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수납공간이 많다.

 

방 자체가 넓진 않지만 기본적인 짐들을 선반에다가 정리하니 깔끔하니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터치 스탠드와 유에스비 케이블이 함께 있는 콘센트

 

 

스탠드는 터치식으로 밝기가 조절 가능했다.

 

유에스비가 있으면 선만 있으면 되니 편하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방이 크지 않지만 좁다고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3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수납공간이 많아서 짐 정리가 용이하다.

 

두 번째는 거울이 많아서 공간이 넓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마지막은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굉장히 쾌적하게 머물렀다.

 

 

저녁으로 주문해 먹은 족발쓰 ~~

 

창문이 안 열려서 따로 환기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먹은 후에는 조금 냄새가 났다.

 

 

다음날 아침에 방문한 헬스장

 

호텔에 가면 헬스장을 꼭 가보는데 그 이유가 일단 사람이 없다.

 

그리고 뭔가 호텔을 알차게 쓴 느낌을 받는다.

 

헬스장에는 당연 파워렉은 없지만 덤벨이 있고 또 폼롤러와 요가매트가 있어서 간단하게 몸을 푸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조식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저 에그의자는 진짜 내 방에 가져다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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