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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 / 호캉스, 조식 후기 / 여기어때 공동구매 / 청와옥

워너비선비 2021. 6. 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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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호알못이었지만 최근 몇 차례 호캉스를 경험하면서 호텔 이름 정도는 알게 됐다.

 

https://junslife93.tistory.com/41

 

신사 압구정 호텔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포포인츠 강남을 다녀왔다. 포포인츠라는 이름이 귀여워서 저렴한 호텔인 줄 알았는데 4성이었다. 강남인데 압구정과 신사 사이에 있었다. 압구정에서 내려서 벙커컴퍼니라는 카페를 먼저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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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포포인츠에 대한 기억이 좋았는데 이번에 여기어때에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 공동구매가 올라와서 얼씨구나 예약하게 되었다.

 

포포인츠라는 이름이 뭔가 귀여워서 저렴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름 가격이 있는 호텔이라 강남 이후에는 기회가 없었다.

 

여기어때는 가끔 저렇게 공동구매를 하는데 잘만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호캉스를 할 수 있다.

 

나는 25시간 스테이 + 웰컴드링크 + 조식 포함까지 95000원에 예약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부푼 기대를 안고 신나게 체크인하러 갔다.

 

을지로가 근처라 잠깐 카페에 들렸다가 조금 늦게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인포메이션

 

 

사진은 사람이 없을 때 찍었지만 체크인할 때는 엄청 줄이 길었다.

 

거기다 로비가 4층에 있어서 4층 엘리베이터에서 4층에서 위아래 사람들로 붐볐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이 체크인 오른쪽이 웰컴드링크를 받는 곳이다.

 

웰컴드링크는 콜라 사이다 맥주 진저비어 등이 있다.

 

대부분의 어른이라면 맥주를 고를 테지만 나는 술찌 어른이기에 제로콜라를 받았다.

 

방은 남산뷰가 좋다고 해서 받으려고 했지만 타이밍이 맞아야 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나름 타이밍 좋게 25층 고층뷰를 받았고 남산뷰가 아니었지만 충분히 만족했다.

 

 

26층 중 25층 굿~~

 

 

방에 들어가면 옷장이 있고 슬리퍼와 가운이 있다.

 

 

 

맞은편은 바로 화장실이다.

 

 

필요한 어메니티는 모두 준비되어 있고 폼클렌징만 가져오면 될 듯하다.

 

 

비데 완비

 

 

안쪽에 샤워실이 숨어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기본으로 배치되어있다.

 

 

침실로 들어가기 바로 전 테이블? 같은 곳이 있고 간단한 안내와 웰컴 워터가 2개 있다.

 

하루에 2개라고 하니 필요하면 나가서 구매해 오면 좋을 것 같다.

 

 

서랍을 열면 간단한 티와 컵이 있고 와인오프너도 있다.

 

 

그 밑에는 포트가 있고

 

 

얼음 통이 있는데 아래에 내려가서 받아와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베리굿 침대~

 

호텔 침대는 늘 좋다.

 

 

인터폰과 독서 등이 있다.

 

 

티비는 삼성 티비였고 갤럭시 태블릿의 스마트뷰 기능과 연동해서 넷플릭스를 아주 기가 막히게 봤다.

 

핸드폰도 가능하니 꼭 사용해보시길

 

 

이것이 25층뷰이다. 아주 끝없이 펼쳐진 게 기분이 좋은데 무섭다.

 

 

이렇게 2인 테이블이 있어서 배달음식을 주문해서 먹기에 좋다.

 

 

이건 복도에서 남산뷰 간접 경험한 것

 

 

로비층인 4층에는 이렇게 헬스장이 있고 기본적인 아령과 스트레칭 용품들이 있어서 아침에 간단히 몸풀기에 좋다.

 

 

사용시간은 9시부터 9시

 

 

옆에는 코인 세탁실이 있다.

 

 

전날 아주 신나게 먹고 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갔다.

 

7시부터 시작인데 그나마 7시부터 8시까지가 여유 있다고 하니 일찍 일어나자!

 

뭐 얼마나 많겠어 했지만 진짜 금방 웨이팅이 있었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장갑에 음식을 담느라 바쁘기도 하고 타인에게 방해가 될까 봐 담아온 사진만 찍었다.

 

샐러드는 기본이며 죽, 스프 등 기본적인 조식 메뉴가 다 있었고 계란찜도 개개인별로 푸딩처럼 담겨있었다.

 

에그 스테이션이 있어서 후라이나 오믈렛을 먹을 수 있었고 옆에는 우동을 받을 수 있었다.

 

 

면과 재료를 담아서 드리면 삶아 주신다.

 

시치미는 다 삶아주시면 넣기~ 모르고 국물을 빨갛게 민폐 끼칠 뻔했다.

 

조식을 정말 맛있게 즐기고 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바로 배가 고파져서 나가서 청와옥을 사 왔다.

 

이전에 지나가다가 먹었었는데 가격이 일반 국밥집에 비해 살짝 있지만 깔끔하고 맛있어서 생각이 났었는데 마침 옆에 있어서 포장을 해왔다.

 

전화 포장은 안되고 직접 가서 포장 주문을 해야 하니 아침에 국밥이 끌리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최근 티비에 몇 번 나오면서 사람들이 많아져서 웨이팅이 길어졌다.

 

 

아주 깔끔하게 포장을 해주신다.

 

편백세트를 시켰는데 12000원에 구성은 이러하다.

 

미리 끓여주시는 것과 일반 포장이 있으니 구분해서 주문할 것

 

 

25층에서 먹는 국밥이란 매우 바람직했다.

 

 

총평

 

체크인이 너무 오래 걸려서 조금 힘들었고 로비가 4층에 있는 게 불편했지만 그것 외에는 모든 게 만족한 호캉스였다.

 

특히 지리적으로 위치가 정말 좋고 근처 맛집도 많아서 포장이나 외식하기에도 좋은 호텔이다.

 

비교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특히 쾌적하다.

 

살짝 비쌀 순 있지만 이번 프로모션처럼 괜찮은 이벤트가 있다면 꼭 다시 묵고 싶은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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