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식당

전주한옥마을 로컬들만 가는 가정식 백반집 / 나들벌

워너비선비 2021. 7. 14. 17:16
728x90
반응형

 

요 며칠 동안 계속 비가 와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전주에 오니 날이 너무 좋았다.

 

좋은 날에 맞는 좋은 식당을 가고 싶었는데 경기전 별당채 사장님께서 이곳을 추천해 주셨다.

 

한옥마을에 있는 한정식들이 가격만 비싸고 실속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또 전주 사람들은 한옥마을에서 한식 안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넘어갈까 하다가 전주식 백반집이라는 말씀에 주저 없이 향했다.

 

 

이름은 나들벌 한옥마을 안에 위치해 있다.

 

 

 

경기전 뒤쪽에 바로 있고 간판도 나름 큼지막하게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앞에 메뉴판과 가격이 붙어있었는데 먹으려던 한식 백반은 13000원이었다.

 

백반치고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옥마을 주변 한정식 가격을 보고 나면 선녀 같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없었는데 안에 분위기가 조용한 게 너무 좋았다.

 

앞서 추천받은 한식 백반 2인분을 주문했고 점심 백반에는 꽃게탕과 갈비찜이 포함되어 있었다.

 

 

조금 지나니까 바로 상을 차려주셨는데 정갈하게 여러 반찬들이 먼저 나왔다.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 보였다.

 

 

 

이어서 갈비찜과 꽃게탕이 나왔다.

 

 

갈비찜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갈비라기보다는 양념갈비구이에 쓰는 것을 찜으로 하신 듯했다.

 

 

꽃게탕은 그냥 곁들이는 국물 정도로 알았는데 나름 알이 차있는 꽃게가 들어있었다.

 

 

갈비와 꽃게탕 둘 다 약간 칼칼한 게 딱 적당히 매웠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맵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밑반찬과 갈비찜 꽃게탕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려서 전날 배탈이 났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그릇을 맛있게 비웠다.

 

 

식사 중에 식혜도 주셨는데 금상첨화였다.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보니 정원이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한옥마을에 있는 식당답게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식사도 과하지 않은 것이 너무 좋았다.

 

 

기가 막힌 날씨 사진

 

----------------------------------------------------

 

총평

 

1. 경기전 별당채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식당답게 매우 만족스러웠다.

 

2. 한옥마을에서 한식을 먹는 것을 추천하진 않지만 나들벌 백반 정도는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3. 날씨가 다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