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노량진 컵밥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노량진으로 직행하다가 노량진 연돈이라고 불리는 이든카츠로 발걸음을 돌렸다.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아서 뭘 먹어도 기분 좋을 날이었다.
이든돈카츠는 노량진역에서 약 7분 정도 걸어가야 나온다.
노량진 대부분 맛집들이 이곳에 몰려 있어서 가는 김에 둘러보는 것도 좋다.
멀리서 보이는 맛집 느낌
가게는 크진 않지만 좌석이 적지도 않다.
점심시간을 약간 벗어난 시간이라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고시생?분들이 들어왔다.
포장도 해갔다.
좌석별로 이렇게 칸막이가 다 되어 있다.
가격은
등심 6000원
치킨 6000원
안심 8000원
코돈 10000원이다.
코돈은 여쭤보니 치즈돈카츠라고 하셔서 바로 주문했다.
치즈는 못 참지~~
다른 가게들은 기본 10000원이 넘어가는 것에 비해
굉장히 혜자스러운 가격이다.
주문과 계산은 앞에서 하면 된다.
그럼에도 원산지 대부분이 국내산!
중국만 아니면 되지~
좌석마다 돈카츠 맛있게 먹는 법이 붙혀져 있다.
여기는 참깨를 갈아서 소스와 섞어 먹는데
그래서 저 나무토막 같은 것이 있다.
코돈 돈카츠 치즈가 어마어마하다.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구성은 돈카츠, 밥, 국, 샐러드, 참깨, 깍두기가 나오고
돈카츠 접시에는 겨자가 올려져 있다.
첫 입은 남의 거 뺏어 먹기
안심을 시켰는데 저렴한 가격에도 여느 다른 유명 돈카츠집에 뒤지지 않는 두께였다.
그리고 내 코돈
여러 가지 치즈가 들어간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풍부한 치즈의 고소함이 느껴졌다.
총평
다른 돈카츠 집은 여기 보고 반성하길
가히 노량진 연돈이라 불릴만하다.
치즈가 짱이지만 안심만의 담백함이 매력적이었다.
둘 다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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