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기/어학연수

필리핀 바기오 파인스 어학원 16일차(KFC, 페퍼바, 시시그)

워너비선비 2019. 2. 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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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는 졸리비라고 하지만
KFC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KFC로 들어왔다.

배가 고파서 스파게티랑 치킨이랑 음료가

 나오는 세트랑 징거버거 세트

그리고 닭 껍질 튀김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조금씩 다 즐겨보기에 적당했다.

가격은 약 300페소(6000원) 정도 나왔다.

콜라가 두개나 있어서 하나 없앨 수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애진 못하고 물로 바꿔주었다.

스파게티는 괜찮은데 면이 뭔가 느낌이 다르다.

 친구는 크림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일반 스파게티가 낫다고 했다.

닭 껍질 튀김은 나는 괜찮았다. 예상되는 맛이다.

 친구들은 느끼하다고 해서 나 혼자 다 먹었다.

치킨과 징거버거는 우리나라와 비슷했는데

약간 매콤해서 더 맛있게 먹었다.
 (일본친구는 많이 매워했다.)

식사 후에는 일본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메인캠퍼스 옆 알베르고 호텔 세븐일레븐 옆에 있는 페퍼바로 갔다.

캠퍼스와 가깝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많이들 간다고 한다.

안주는 여러 개 시켰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시시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굉장히 유명한 음식인데 돼지 부속물이랑 밥이랑 같이 볶아 주는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 

몇몇 친구들은 돼지 부속물인 걸 알고 난 후부터 안 먹는다고 한다.

술은 산 미구엘 애플을 가장 많이 마시는데

술을 못 마시는 나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알코올향이 강하지 않고 사과 맛이 많이 났다.

분위기도 좋고 포켓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시그 때문이라도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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