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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 지 모를 땐 햄버거~ / 더현대 런치 폴트버거
더현대가 생긴 이후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가기 두려워하다 오랜만에 평일에 시간이 나서 가보았다. 명성답게 먹을 것이며 마실 것이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왔다. 보통 이럴 때는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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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폴트버거를 땡기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더현대를 서성거렸다.
카멜커피가 유명하고 그만큼 웨이팅이 길다고 얼마나 긴지 확인해볼 겸 갔다가 잽싸게 지나쳤다.
그야말로 미친 웨이팅이었다.
커피 맛은 모르지만 좌석이 많지 않은 데다가 보통 카페에 앉으면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더더욱 좋지 않아 웨이팅이 쌓이고 쌓였다.
테이크 아웃은 상관없이 줄 서서 주문하면 되는 것 같으니 커피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줄을 서면 될 것 같다.
구경도 할 겸 계속 돌아다니다가 결국 폴트 버거 옆에 있는 제너럴 드링크 샵으로 갔다.
처음 들어보는 카페였는데 지점이 몇 개 있었다.
메뉴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티와 음료들이 있었다.
다 궁금해서 마셔보고 싶었지만 자세히 보면 용량이 700ml이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아쌈 밀크티와 블루베리 자스민 블랜드를 주문했다.
양이 많음에도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음료 말고도 쿠키나 케익도 있었으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음료 양이 많아서 주문하지 않았다.
다양한 특색 있는 차가 있었고 차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흥미로운 카페였다.
빨대와 냅킨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심플하고 모던한 로고
귀여운 컵 홀더와 냅킨
어마 무시한 크기의 컵이 나왔고 이 컵들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지는 요즘 이런 카페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크기에 놀라긴 했지만 자세히 보면 하얀색이 보이는데 다 거품이다.
제조과정에서 생긴 건지는 모르겠으나 거품이 약 30퍼센트는 있는 것 같았다.
맛은 많이 달지 않고 건강한 단맛이 약간 느껴졌으며 거품 때문인지는 몰라도 먹으면서 헛배가 부르는 느낌이었다.
아쌈 밀크티는 일반적인 밀크티와 비슷하지만 아쌈 특유의 향이 느껴져서 좋았다.
음료도 다양하고 맛도 준수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가볼 만한 카페였다.
다 마시고 옥상층으로 올라가니 실내정원처럼 꾸며져 있었고 탁 트이고 하늘이 보이는 점에서 매우 괜찮은 장소였다.
블루보틀도 있으니 다음에는 옥상에서 커피를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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